질문자 : hurmiz | 링크 : http://cafe.naver.com/winmodev/2835 | ||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어플을 개발하는건 나름 재미도 있고, 근데 최근 저를 괴롭히는 것은 어플의 문제가 아니라, 아시다시피 저는 윈도7폰과 안드로이드에서 갈등중인데요, 어떤분은 언어는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하지만, 시간과 비용을 들어 어플을 개발하는데, [출처] (윈도우 폰/모바일 개발자 모임) |작성자 |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루나네스 입니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질문주신 분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플랫폼간 소스코드가 호환되지 않는 문제로 생겨나는 고민중에 하나라 생각되는데요
우선적으로 플랫폼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도 무척이나 매력적인 플랫폼이고, 올해 말까지 출시 준비된 단말만 해도 많이 남아 있지만 큰 단점으로는 OS버전에 따라 호환이 안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플랫폼이다보니 제조사에서 손을 대는 경우가 많아서 (공통되지 않기 때문에) 에뮬레이터로만 개발하기에는 상용화까지 많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OS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해결되지 않겠냐고 하신다면 제조사에서 새로운 단말 만들어 내기도 빠듯한 상황에서 구모델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에는 너무 부담감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윈폰7은 어떠한가를 집어본다면 전세계 어느 회사에서 출시한 윈폰7 단말기에서라도 동일하게 동작이 가능합니다 기존과 동일한 환경의 개발툴인 Visual Studio를 통해 개발하기 때문에 개발자의 빠른 적응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윈폰7의 단점은 무엇인가 바로 소비 시장의 진입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많이 늦어졌다는 것 과 기존 WM6.5의 소스코드 호환이 제한적으로만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WM6.5에서 Native로 개발했다면 사용이 불가능 하고, Managed로 개발했다면 UI를 제외한 내부 알고리즘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변경된 네임스페이스와 클래스때문에 수정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WM6.5어플은 WP7에서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일단 국내 시장에서만 타겟을 바라보지 마시고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보시기 바랍니다 국내시장은 단말기의 전환이 무척이나 빠르고, 한정된 시장으로 인해서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추세이지요 해외시장도 마찬가지겠지만, 국내시장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사용자가 많은 시장입니다 안드로이드가 일반 소비자 시장에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WP7이 북미 시장에서 10월에 출시 예정으로 되어 있고, 일반 소비자 시장에 특화된 단말기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시장을 상당부분 다시 되찾아 올 수 있다고 예상 됩니다 그리고 국내시장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는 WP7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인다면 저도 마찬가지로 Native개발자였지만, WM6 어플을 만들면서 Managed로 갈아탔구요 갈아타는데는 정말 짧은 기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WP7을 개발 준비중에 있는데, VS2010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적응기간도 빨랐고 실버라이트를 공부하고 있지만, 이 또한 빠르게 적응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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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6.24 14:14 |
Mobile Develop/WinMoDev Q&A